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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총학 출범식 및 제54기 신입생 OT 행사에서 최두환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찬복 회장, 이홍식 교수, 이충용 교우회장, 김병국 대학원장, 진희완 총학생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원장 김병국)은 8일 경기도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제49대 총학 출범식 및 제54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김병국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21세기를 선도할 정책대학원 제49대 총학생회가 힘찬 첫 발을 내딛는 날이며, 제54기 신입생 원우 여러분들의 고대 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교우간의 신뢰와 돈독한 정을 쌓아 가면서,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해 우리사회의 리더로서 역량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희완 49대 총학생회장은 환영사에서 “고려대 정책대학원은 훌륭하신 김병국 원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정부, 국회, 언론,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다방면에 걸친 선배님들이 존재하는 역사의 장”이라며, “정책대학원 교우들은 한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한국의 지도자 그룹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 54기 신입생 원우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주역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용 정책대학원 교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고려대학교가 있고, 고려대학교의 중심에 정경대학이 있으며, 정경대학의 중심에 바로 정책대학원이 있다”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만남과 우정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학 출범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제49대 총학생장 당선패 수여, 고려대 정책대학원 영상물 상영, 제49대 총학 임원진 소개, 제54기 신입생 소개, 제49대 총학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두환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은 축사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수년 동안 선의의 경쟁파트너인 동시에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동반자로서 우리나라 역사를 함께 써왔다"며 "앞으로도 양교의 발전을 위한 건전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국 대학원장, 이홍식 교수, 이충용 교우회 회장, 임윤균 사무총장, 문명화‧전성준‧강충열‧김명현‧박광원‧김찬복 총학생회장 출신 교우, 최두환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 49대 총학 임원진, 54기 신입생 등 2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