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새누리, 제2사무부총장 정양석, 제3사무부총장에 손인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817010007975

글자크기

닫기

손지은 기자

승인 : 2014. 08. 17. 12:29

정양석, 호남 출신 18대 국회의원으로 정몽준 최측근으로 알려져
손인춘, 여군부사관 출신 19대 여성 비례대표, SNS활동 및 의견수렴 중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제2사무부총장에 정양석 전 의원을, 제3사무부총장에는 손인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발표했다. 제3사무부총장은 김 대표 체제 이후 신설된 당직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계파를 초월해 모든 분을 포용한다는게 인사의 기본 방향”이라며 “일할 능력이 있는 분들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게 인사의 원칙”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양석 전 의원은 정몽준 전 대표의 최측근이자 당내에서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사무처 당직자 시절 당시 원내대표였던 김 대표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새누리당의 제2사무부총장은 호남 출신 원외 인사가 맡아왔던 자리다. 이에 따라 전남 보성 출신이자 원외 인사인 정 전 의원을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군 부사관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손인춘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세월호사고대책특위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제3사무부총장은 당 차원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과 당원 여론을 수렴해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일을 맡게 된다.

손지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