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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여자 첫인상 3~5초에 반해…과학이 증명”

‘해무’ 박유천, “여자 첫인상 3~5초에 반해…과학이 증명”

기사승인 2014. 08.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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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영화 ‘해무’ 속 러브라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유천은 첫 영화 데뷔작 ‘해무’에서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았다. 박유천과 한예리는 이번 영화에서 베드신은 물론이고 애틋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냈다.

박유천은 “여자를 보고 첫 눈에 반하는 건 모든 남자들이 똑같다. 3초에서 5초면 반한다. 과학적으로도 조사된 결과다. 난 그 결과에 속해있는 평범한 남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표현 방법이 다른 거지, 다 비슷한 것 같다. 여자들은 ‘얼마나 봤다고 그런 마음이 생기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호감 갖는 시간이 빠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동식과 같이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당연히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한다. 계산적이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리 결혼하고 싶다. 지금보다 어렸을 때인 중학생 때부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기회가 되면 당장 할 것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이 기획 제작을,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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