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네이버 김상헌 대표 ‘아이스버킷챌린지’ 후 지목한 사람은?

네이버 김상헌 대표 ‘아이스버킷챌린지’ 후 지목한 사람은?

기사승인 2014. 08. 21. 16: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국발 루게릭환자 돕기 운동 국내 확산...유명인들 '릴레이 '참여
아이스버킷챌린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열풍이 불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네이버 김상헌 대표도 참여했다. 행사 후 그가 지목한 사람은? /사진=페이스북 캡처
 미국에서 유명인들의 연쇄 참여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IceBucketChallenge)가 국내에서도 IT인, 연예인 등 유명인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김상헌 대표도 직접 이 행사에 참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김용태 의원(새누리당)의 지목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웹툰작가 조석, 게임빌 송병준 대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대표를 추천했다.

김 대표는 행사 참여에 앞서 네이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엔 얼음물을 흠뻑 뒤집어쓰는 영상을 보며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취지를 알고 놀랐다. 저도 이 얼음물 덕분에 루게릭병에 대해 조금 더 배운 것 같다"며 "아무쪼록 루게릭병을 포함해 고통 받는 모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날씨가 더 선선해지기 전에 참가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받아 임정욱 대표도 21일 행사에 동참하면서 이를 페이스북으로 알렸다.

임 대표는 "저도 네이버 김상헌대표님과 프로그램스 박태훈대표의 지명을 받고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완수했다"며 "비가 오는 흐린 날씨이기도 하고 적당한 장소도 없어서 바닥에 비닐을 깔고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고 말했다.

다만 임 대표는 "취지는 동감하지만 이 챌린지에 대해 그렇게 흥분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다"며 "다른 분에게 요구하는 게 폐를 끼치는 것도 같고 좋아하는 CEO가 너무 많아 저는 다른 3분은 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도 약속했다.

이번 챌린지에서 얼음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근육 수축에 대한 고통을 의미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ALS(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측성측삭경화증의 의학 용어 약자)  관련 정보는 승일희망재단(www.sihope.or.kr), 한국 ALS협회(http://www.kalsa.org), 미국 ALS협회(http://www.alsa.org)에서 볼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