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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닌자 터틀’ 내가 만든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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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4. 08.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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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Jonathan Liebesman))’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영화 ‘닌자 터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닌자터틀’ 내한 기자회견에서 “‘닌자 터틀’은 유쾌한 코미디 액션 대작이다. 배우 메간 폭스와 닌자 사총사들이 나온다. 가족애를 비롯해 수많은 엔터테이닝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내가 만든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는 영화”라고 자신했다.

이어 “닌자 터틀은 누가 봐도 황당무계한 캐릭터들이다. 그러나 닌자 사총사 중에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한 명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가족애를 내세우고 있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가족과 항상 가깝게 있어야 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닌자 터틀’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닌자 터틀’의 팬이었다. 내가 남아공에서 자랐을 때 ‘닌자 터틀’이 ‘배트맨’과 ‘슈퍼맨’보다 더 인기가 많은 영웅이었다. 나에게 이런 연출 기회가 오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닌자 터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 만화 원작을 시각적인 영감 대상에 맞춰 영화를 제작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충분히 살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영화 ‘어둠의 저주’,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0’, ‘월드 인베이젼’, ‘타이탄의 분노’ 등을 연출했다.

한편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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