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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지 CCTV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 현관문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시스템, 문 밖에 1분 이상 있을 시 경고음이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 첨단 보안장치를 갖춘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개발지구에서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에는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와 200만 화소급의 CCTV가 도입된다. 이 아파트는 총 5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만으로 구성된다.
200만 화소의 CCTV는 광학 및 디지털 줌이 가능해 최대 200m 범위 내 형체 식별이 가능하고 50m 안으로는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다. 또 야간에는 일반 가로등 불빛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형체, 옷 색상 등 식별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이 달 중순 분양할 예정인 ‘아크로타워 스퀘어’에도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국회의사당역도 가깝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진다.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구성은 전용 59~142㎡로 11가지의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같은 달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하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도 최고급 아파트답게 일반 아파트보다 4배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전체 1612가구로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 일대에서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가 적용된 ‘펜타힐즈 더샵’을 분양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 출입구까지의 공간을 단지내부와 외부, 세대 내부영역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영역별 체계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용 63~113㎡, 총 1696가구 구성되며 대구시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144㎡의 아파트 421가구 중 일반가구 분은 83~139㎡ 49가구다.
이 단지는 현관문에 적용되는 시큐리티 도어록으로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문인식과 번호인증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이중보안 방식, 문밖에 수상한 사람이 1분 이상 있을 시 경고음을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옥외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시 CCTV가 적용된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자동차의 블랙박스와 같은 영상녹화 기능이 추가된 25.4㎝(10인치) 스마트매니저 홈오토메이션시스템(HAS)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각 세대 내 침입자 발생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거실조명 점등 및 영상이 녹화된다. 이 HAS는 소비자들이 익숙한 스마트폰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방식을 적용해 입주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보안, 안전 등에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자에 맞춰 아파트 보안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며 “빈집털이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보안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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