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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첨단 감시카메라 갖춘 아파트 속속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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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민 기자

승인 : 2014. 09. 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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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 화소 CCTV로 200m 범위 내 형체 식별
사본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조감도.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될 예정으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보안시스템에 고화질의 첨단 감시카메라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지 CCTV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 현관문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시스템, 문 밖에 1분 이상 있을 시 경고음이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 첨단 보안장치를 갖춘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개발지구에서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에는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와 200만 화소급의 CCTV가 도입된다. 이 아파트는 총 59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만으로 구성된다.

200만 화소의 CCTV는 광학 및 디지털 줌이 가능해 최대 200m 범위 내 형체 식별이 가능하고 50m 안으로는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다. 또 야간에는 일반 가로등 불빛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형체, 옷 색상 등 식별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이 달 중순 분양할 예정인 ‘아크로타워 스퀘어’에도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국회의사당역도 가깝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동으로 이루어진다. 총 122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구성은 전용 59~142㎡로 11가지의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같은 달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하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도 최고급 아파트답게 일반 아파트보다 4배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전체 1612가구로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전용면적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 일대에서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가 적용된 ‘펜타힐즈 더샵’을 분양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 출입구까지의 공간을 단지내부와 외부, 세대 내부영역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영역별 체계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용 63~113㎡, 총 1696가구 구성되며 대구시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144㎡의 아파트 421가구 중 일반가구 분은 83~139㎡ 49가구다.

이 단지는 현관문에 적용되는 시큐리티 도어록으로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문인식과 번호인증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이중보안 방식, 문밖에 수상한 사람이 1분 이상 있을 시 경고음을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옥외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시 CCTV가 적용된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자동차의 블랙박스와 같은 영상녹화 기능이 추가된 25.4㎝(10인치) 스마트매니저 홈오토메이션시스템(HAS)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각 세대 내 침입자 발생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거실조명 점등 및 영상이 녹화된다. 이 HAS는 소비자들이 익숙한 스마트폰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방식을 적용해 입주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보안, 안전 등에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자에 맞춰 아파트 보안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며 “빈집털이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보안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시스템강화한 단지
보안 시스템 강화한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단지
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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