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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청공무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때는 시민이 만족하거나 시민으로부터 인정받을 때와 천안시의 발전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동료애를 느낄 때라고 답했으며 자긍심을 느끼지 못할 때는 공무원의 부정부패 등 불미스런 일이 언론에 보도 될 때 그리고 고질적인 민원에 시달릴 때, 조직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할 때, 후진적 행정문화 등으로 조사되었을 때라고 답했다.
신임시장에게 바라는 조직문화에서는 신뢰와 존중, 소통하는 내부문화, 일하는 행정문화, 나쁜 관행 개선, 내부 청렴도 향상, 직원 친화적 직장문화를 후생복지에서는 일한만큼의 보상, 자유로운 휴가, 보육시설 확충, 국외연수 확대, 여가활동 지원, 건강관리, 쾌적한 사무환경을 꼽았다.
또 인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능력직원 우대, 직렬간 불평등 해소, 직원 참여기회 확대, 격무부서 지원, 순환보직 확대, 편파인사 개선,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그리고 예산에서는 생산성향상을 위한 편성 및 운영, 시민밀착 예산 증대, 선심성 예산 축소, 부서예산 존중이라고 답했다.
천안시의회에 바라는 것은 공무원의 인격존중, 객관적인 의정활동, 행정부에 대한견제와 동반자 역할, 무리한 행정자료 요구나 인사 개입금지라고 답했으며, 언론에는 공정한 사실 보도,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 신문 구독 강요금지, 고압적인 취재태도 지양, 출입기자 축소 등을 바란다고 답했다.
아울러 공무원노조에는 연금 지키기, 후생복지 향상, 부당인사 방지, 직원 인권보장, 강한 노조 건설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