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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준 전 KAIST 부총장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며 비전 제시”

주대준 전 KAIST 부총장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며 비전 제시”

기사승인 2014. 09. 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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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비상사태 공조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 필요”
주대준 박사 (전 KAIST 부총장)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 분야의 선구자로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향해 굳건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주대준 전 KAIST 부총장이 ‘선진강국으로 뻗어나갈 대한민국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왜 내가 못해’(마음과생각 펴냄)의 책은 청와대 경호차장을 역임후 KAIST 교수로 부임해 KAIST 부총장 및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센터장,  KAIST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주대준 박사의 삶의 고백록이다.


이 책은 ‘지리산 자락의 고아 소년이 청와대 경호차장에서 KAIST 부총장이 되기까지의 원동력’을 기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대준 전 KAIST 부총장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원동력은 다름 아닌 ‘왜 내가 못해!’라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적 자세였다”며 “이 같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생의 가치관은 도전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나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심어주었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갖게 해 주었다”고 밝혔다.


주대준 전 부총장은 “사이버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미래의 사이버월드 패권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이버 헌법’을 제정해 사이버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며, 국가 전체 기능과 부처가 하나가 되어 대응하는 ‘사이버보안청’이 설립돼야 한다”며 “사이버 위기, 사이버 비상사태에 유기적인 공조를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당면 과제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주 박사는 육군 전산 장교로 근무하던 중, 1989년 청와대 전산실 창설 프로그램개발팀장으로 시작해 5개 정부, 20여년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특히 전산직능 공무원의 승진 한계인 전산실장을 넘어 정보통신처장, 행정본부장 및 경호차장으로 승승장구하며 기적의 스토리를 쓴 이 시대를 선도하는 ‘컨버전스 리더’ 이다.


언뜻 보기에 엘리트 코스만을 밟으며 순탄하게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그의 삶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친척집과 고아원을 전전하며 고학으로 성장했다.


보병장교 시절, 전산장교에 응시했으나 석연치 않는 이유로 시험 볼 자격을 박탈당했고, 전산장교 시절에 미국 국비 유학시험에 합격해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 육군본부로부터 합격취소 통지를 받았다. 꿈에도 그리던 청와대  전산실에 합격하였을 때도 고난의 장애물은 그에게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다.


주 박사는 “인생에는 언제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비전과 결단 그리고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어도 꿈이 있으면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꿈이 없으면 가능성 자체가 없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현실이 비참해도 꿈과 희망만큼은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재산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김종걸 대림토건 회장은 “주대준 박사처럼 현실의 어려움보다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는 긍정적 마인드와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절대 긍정의 메신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장한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가수 박남정씨는 추천사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에 독자 여러분도 ‘왜 내가 못해!’라는 자신감과 용기가 충전되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남표 전 KAIST 총장은 추천사에서 “주대준 박사는 원대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으로 조직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의 소통의 리더십 저변에 깔려 있는 겸손함과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려는 학습자의 태도와 도전정신,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항상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대준 박사의 ‘왜 내가 못해’ 책은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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