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4일 오후 2시부터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전문가 포럼’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후쿠오카 보건환경연구소·베이징 환경보호과학 연구원·도쿄 환경과학연구소 등 환경연구원 대기질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행노력’ 주제 발표에 이어 ‘동아시아 연구원 간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날 시는 1995년 미세먼지(PM-10) 농도(78㎍/㎥) 측정 이래 2012년(41㎍/㎥) 최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한 대기질 개선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포럼 둘째날인 25일 오전 8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선 국내·외 대기분야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관련 연구원 300여명이 모여 초미세먼지(PM-2.5) 영향이 큰 동북아 도시간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포럼은 △동북아 주요 도시 대표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 국제포럼’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 발표 △기술 전시회 등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 국제포럼’ 폐회 후 13개 도시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대기질 개선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발표문에서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발표할 방침이다.
포럼 참가 및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대기과(02-2133-3630~2)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철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서울 국제포럼이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동북아 지역 도시들의 국제적 환경 네트워크 구축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