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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한국음악과 창립 40주년 지방순회 연주회

이대 한국음악과 창립 40주년 지방순회 연주회

기사승인 2014. 09.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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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의정부, 부산, 전주 등 공연
이대순회보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방 순회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대 순회보(報)’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이화여대 한국음악전공의 40년 전통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전통음악교육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다 한다는 의미라고 23일 공연 관계자는 밝혔다.

공연단은 9월 27일 오후 7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30일 오후 7시30분과 10월 2일 오후 7시에 각각 부산 국립부산국악원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찾으며, 사회는 문재숙 교수, 집박은 홍종진 교수, 지휘는 원영석 교수가 맡는다.

3일간의 공연에서는 공통으로 연주되는 관악합주 ‘수제천’, 현악합주 ‘민요연곡’, 가야금협주곡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관현악 ‘오색타령’과 함께 가야금병창 ‘적벽가 中 조자룡 활 쏘는 대목’, 소금협주곡 ‘파미르수상곡’, 판소리협주곡 ‘심청가 中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등이 마련돼 있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는 192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됐으며, 1930년대 한국음악교육을 정규과정으로 개설 이후 1974년 국악과로 자리를 잡았다.

이대 관계자는 “재학생과 동문이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3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통해 한국음악의 멋을 널리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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