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시안 게임 도시락서 식중독균 발견, 유통기한 5일 지난 도시락까지…전량 폐기처분

아시안 게임 도시락서 식중독균 발견, 유통기한 5일 지난 도시락까지…전량 폐기처분

기사승인 2014. 09. 24. 05: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안 게임 도시락서 식중독균 발견, 유통기한 5일 지난 도시락까지…전량 폐기처분 /사진=YTN 방송 캡처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시락 일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논란을 빚고 있다.


22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펜싱과 사격 역도 등의 경기장에 배달 예정이었던 점심 도시락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쉬겔라균이 검출돼 76개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도시락을 받지 못한 선수들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일부 펜싱 선수들에게는 빵과 우유, 바나나 등이 제공됐다.

대한양국협회는 식중독 논란을 일으킨 대회 조직위와 도시락 공급을 거부하고 자원봉사자, 운영요원260여 명에게 자체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됐던 일부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도시락들은 유통기한이 5일이나 지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게임 도시락 식중독균 발견 소식에 "아시안게임 도시락서 식중독 균이라니" "아시안게임 도시락 엉망이구먼" "아시안게임 도시락에 식중독균? 나라 망신 다 시키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