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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11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이벤트 결승에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4년만에 재격돌한 숙적 미얀마와 우승을 다투었으나 금메달에 대한 부담으로 고비마다 범실에 발목 잡혀 세트스코어 0-2(19-21, 18-21)로 분한 눈물을 삼켰다.
정원덕 선수는 1~2점 싸움에서 앞서가지 못하고 광저우 대회에 이어 또다시 은메달에 그쳐 안타깝다 는 소감을 밝혔다.
임안수 선수도 한국에서 치르는 홈경기에서 은메달에 그쳐 너무 아쉽지만 남아있는 단체전에서 다른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반드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기훈 고양시청 감독은 여기까지 와준 선수단에 고맙다. 미얀마가 강한 상대였다. 단체전에선 반드시 최강팀인 태국을 꺾고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