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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회장, 베트남 최고지도자와 경협방안 논의

성완종 회장, 베트남 최고지도자와 경협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4. 10. 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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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회장_베트남 당서기1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왼쪽)과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출처=경남기업
경남기업은 1일 성완종 회장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태생으로 하노이종합대학을 졸업해 2006년 국회의장을 거쳐 2011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됐다.

쫑서기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이은 양국 최고위층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만남에서 쫑서기장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72을 성공리에 건립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에도 상호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성회장은 “경남기업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 온 만큼 향후에도 베트남의 사회·경제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베트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쫑 서기장은 지난 2008년 3월 국회의장 자격으로 방한 때 성 회장을 만나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定都) 천년을 기념한 랜드마크72의 준공 등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21일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에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중국 접경지역을 잇는 고속도로를 개통하는 등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약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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