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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럽의 선진복지문화가 한 자리로 ‘자활복지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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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만 기자

승인 : 2014. 10. 02. 20:57

[아투TV]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할과 자활사업의 다변화 모색

 

아시아투데이 박상만 기자, 황태웅 인턴기자 = 중앙자활센터(이사장 김상균),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 Community Development Journal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재생’을 주제로 ‘2014 자활복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탈빈곤 지원정책의 핵심인 ‘자활사업의 다변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포럼에는 기조연설을 맡은 Keith Popple 교수(런던 사우스뱅크 대학), 아이바 신 교수(수도대학동경)를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이태리의 유럽연합 네트워크 조직, 일본 현장전문가 등 국내‧외 관계자 약 3백여 명이 참석했다.


24일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주체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복지 문제를 지역중심의 해결방식으로 풀기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사례공유가 이루어졌다.


기조연설을 담당하는 Keith Popple 교수는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재생의 의미’를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불평등한 세계화에 따른 지역개발의 역할과 핵심적 가치와 기술에 대해 영국의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발표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대명 연구위원은 한국의 자활사업과 사회적경제의 접점으로서의 지역재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활사업의 향후 경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자활과 사회적경제의 접점으로서 지역재생(노대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통합의 지역전략(CNLRQ, 지역관리기업 전국연합) ▲고용과 복지 연계의 사회투자 전략(ENSIE, 유럽 노동통합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사회적경제와 지방정부의 민관 파트너십 전략(REVES, 사회적경제를 위한 지방정부와 지역의 유럽네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 됐으며 신명호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종합 토론도 함께 열렸다.

또한 발제자들과의 심층적인 질의‧응답 시간과 정보공유의 장인 Human Library을 진행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5일은 해외 전문가와 사회적경제와 지역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활동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지역재생 방법론과 실제 사례에 대해 일본의 지역재생활동 전문가인 아이바신(수도대학동경 도시환경과학 교수), 후쿠다 타다아키(Local&Design 대표)의 사례를 듣고, 박소영 연구위원(국토연구원)이 비교론적 관점에서 한국의 지역개발의 사례를 발표했다. 영국의 지역개발 전문가이자 연구자인 메튜 스캇 교수(Community Sector Coalition)는 지역재생의 측정가능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광국 중앙자활센터 성과관리팀장은 “지역의 빈곤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유럽의 선진 복지사례를 통해 국내 자활사업이 보다 발전된 형태로 변화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굉장히 제한된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 자활사업을 다양한 경제 주체와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발전된 모델로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투티비 www.atootv.co.kr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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