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남도 인터넷 중독 해소 추진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중독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해소 추진협의회’는 경남도, 도교육청, 경남경찰청, 창원교육지원청, 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 도건강가정지원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창원시민생활체육관, 한마음병원, 경남가족상담연구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wee 센터, 청소년상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상담 전·후 수요자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기관 내방이 어려운 상담자는 경남인터넷중독대응센터가 가정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 추진 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 지원, 예방교육 수요조사, 청소년 중독률 전수조사에 협력하고 청소년 대상 인터넷 중독 정책수립에 참여한다.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대상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협력기관 연계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한마음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협력기관 연계 진료예약 시 신속하게 지원한다.
일선 경찰관서는 업무수행 중 접하게 되는 인터넷 중독 위험군에게 대응센터 상담서비스를 안내하고, 창원시민생활체육관에서는 협력기관의 대안활동을 접목한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남가족상담연구소는 상담사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한다.
협약식 체결과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이마트 창원점 야외광장)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이 열린다.
거리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인터넷 중독 예방 생활수칙과 경남인터넷중독대응센터 이용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문 상담사들이 인터넷 중독 진단과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인터넷 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작품전시회도 열린다.
경남도 이상훈 정보통계담당관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 협업체계를 마련해 경남의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wee 센터 :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의 진단·상담·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생공감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