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애플·샤오미 신경전…“게으른 도둑” vs “직접 써봐”

애플·샤오미 신경전…“게으른 도둑” vs “직접 써봐”

기사승인 2014. 10. 12. 08: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애플·샤오미 신경전…"게으른 도둑" vs "직접 써봐"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애플과 샤오미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10일(현지시각) 중국의 IT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에 따르면 린 빈 샤오미 공동 창업자는 최근 조니 아이브 애플 수석 디자이너가 한 언론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조니 아이브는 인터뷰를 통해 "뭔가를 이루기 위해 7~8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게 복제됐다고 생각해봐라. 쉽게 보면 이건 도둑질이고 게으른 것이다"라며 "좀 거칠게 얘기하자면 샤오미의 행보는 아부로 받아들이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린 빈은 "샤오미는 그 누구에게도 샤오미의 제품을 사용하라고 강요한 적 없다. 제품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하며 샤오미가 애플을 따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니 아이브에게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로 주고 싶다"며 "써보고 다시 코멘트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