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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찾은 ‘e편한세상 영통2차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청약상담을 받으려는 내방객들로 붐볐다. 위례·강남권 아파트 견본주택처럼 인파가 북적이진 않았지만 청약부스는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내방객들 상당수가 비싼 분양가에 대해서는 잘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투자목적으로 이 곳을 찾았다는 50대 남성은 “아파트는 나쁘지 않지만 주변시세에 비해 너무 비싸다”며 “실제 청약 경쟁률이나 계약은 저조할 것 같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영통2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2억7000만~2억8000만원(3.3㎡당 약 1500만원), 74㎡는 3억2000만~3억3000만원(3.3㎡당 약 15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영통구 망포동 ‘중앙하이츠’·‘임광그대가’ 등 입주 4년차 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대라는 점을 고려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청약상담원 역시 “이 지역은 인근 삼성 계열사 등 직장인들의 수요로 전셋값이 이미 2억원 중반까지 올랐고 매매가도 뛴 상황이라 분양가가 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통구 지역 3.3㎡당 평균 매매가(부동산뱅크 기준)가 976만8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 아파트는 3.3㎡당 약 500만원, 전체로는 1억원 가량이 비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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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이 둘을 대리고 온 한 30대 주부는 “어린애들을 키우는 주부 입장에서 내부 구조는 괜찮은 것 같다”며 “59㎡ 치고는 거실이 넓어 보인다는 점과 주방 공간 설계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역시 ‘e편한세상 영통2차’가 59㎡·74㎡의 중소형이지만 최대한 내부 공간을 살려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수납공간 및 변경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쓰임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같은 면적의 아파트에 비해 거실과 주방 공간이 넓고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한 역세권이라 실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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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7일에는 3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로 계약은 28∼30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