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우건설 사망재해 22명으로 10대 건설사 중 1위

대우건설 사망재해 22명으로 10대 건설사 중 1위

기사승인 2014. 10. 24. 08: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4 국감]
최근 3년 동안 10대 건설업체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업체의 산재사망자가 2012년 46명, 2013년 38명, 2014년 7월까지 36명으로 총 120명이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 17명, GS건설 16명, SK건설 14명, 포스코건설 13명, 롯데건설 11명 등의 순이었다.

이 의원은 “비교적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들에서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하도급 구조로 이뤄진 건설업 특성상 시공사인 대형 건설사들이 산재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한다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