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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잠자리가 불편하면 하루종일 ‘피곤’…숙면 부르는 오감만족 침실 조건 7

[비밀레서피] 잠자리가 불편하면 하루종일 ‘피곤’…숙면 부르는 오감만족 침실 조건 7

기사승인 2014. 10.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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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개운하게 자지 못해서 다음날 피로하고 기력이 없다. 카페인 섭취도 피하고 큰 걱정거리도 없는데 잠을 설친다. 불면증인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니다. 


숙면을 위한 조건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무엇보다 침실의 환경이 중요하다. 아래의 7가지 조건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복장
평상시 입는 편한 운동복보다는 부드러운 천이나 실크 소재의 파자마 잠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에는 따뜻한 수면잠옷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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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보&이불
수면 중 침대보와 이불이 중요한 이유는 안락함뿐만이 아니다. 신진대사로 인한 열 발산과 땀 배출이 일어날 때 적절하게 체온을 유지해준다. 

신체의 이완과 함께 포근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재질의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재질로는 목화솜, 구스다운, 극세사, 양모, 항균 솜, 스카이, 인지오, 숯 삼단, 듀폰 리뉴어블 등이 있다.

△매트리스
잠결에 움직여도 충분할 정도의 넉넉한 매트리스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딱딱한 것과 푹신한 것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한다. 매트리스가 너무 단단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척추에 부담을 주고, 반대로 너무 푹신하면 척추를 지지하지 못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누웠을 때 허리가 수평으로 유지되고 척추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매트릭스가 좋다. 교체 시기는 적게는 5년, 많게는 15년이다.

△베개
목뼈의 자연스러운 굴곡이 유지되도록 형태를 유지하면서 편안함을 줘 척추의 중심을 잘 지지해주는 베개를 선택한다. 잘못 베고 자면 목에 무리가 가 심하면 디스크까지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8~11cm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12~18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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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차단
주변에 빛이 있으면 깊게 잠들기 힘들다. 밝은 불빛을 계속 쬐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멈추기 때문이다. 빛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광막 커튼과 수면 안대로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빛이 자연스럽게 통과하는 커튼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전자기기 사용 자제
휴대폰, 라디오, TV 등 정신을 빼앗길 만한 기기들을 멀리한다. 요즘은 휴대폰은 물론 TV와 컴퓨터까지 침실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전제품이 머리맡에 있으면 신체는 무의식적으로 잠을 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인식하게 된다.

△메모도구
중요한 것이 생각나 잠을 뒤척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메모도구가 곁에 있으면 메모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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