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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대 로봇연구소에 따르면 마이크로의료로봇 협의회(대표 심한보)는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출범식과 ‘제1회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포럼’을 함께 갖고 국내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화의 첫 발을 내디뎠다.
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심한보 이트로메딕 대표이사를 협의회 대표로 선출하고, 정성현 현대중공업 상무이사와 김보건 DK산업 회장을 회장단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캡슐내시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인트로메딕과 현대중공업㈜, 호남권의 DK산업㈜을 포함해 42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이외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 전문 의료진 19명, 전남대 로봇연구소, 서울대 등 대학전문가 44명 및 연구소 전문연구원 10명 등 1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용화 개발 기획 및 산학연 공동참여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장비 등 관련 인프라 활용 △산학연 협력 창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산업체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 △마이크로/나노의료로봇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논의 △마이크로/나노의료로봇시장 선도방안 논의 △고급 전문인력 활용 지원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심 대표는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을 이끌며 상용화기술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 이날 협의회 결성과 함께 개최한 ‘제1회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포럼’에는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