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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는 新브랜드 격전지…시험대 선 ‘최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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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는 新브랜드 격전지…시험대 선 ‘최초’들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14. 11. 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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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24 비비안·키즈덤 등 국내 1호 '테스터 마켓' 입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등장
서울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새 사업 반응 살필 적합지"
롯데월드몰 최초
롯데월드몰에 들어선 ‘최초’ 매장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스(COS), 라이브24 비비안, 커스텀멜로우 큐브90, 길리언 초콜릿 카페.
지난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쇼핑몰 1층에 위치한 ‘코스(COS)’. 매장 안은 제품을 고르는 젊은 여성들로 북적였다. 코스는 글로벌 제조유통일괄화(SPA) 의류 브랜드 ‘H&M’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그동안 해외에 나가거나 직구를 통해서나 구입이 가능했으나 롯데월드몰에 국내 1호점을 내면서 오픈 첫날에는 매장 앞에 수십 명이 늘어설 정도였다.

지난달 말 전면 개장한 롯데월드몰이 새로운 브랜드의 ‘테스트 마켓’으로 떠올랐다. 패션·식품업체들이 그간 국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최초’ 타이틀을 단 1호점이나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처음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의 자매 브랜드인 ‘코스(COS)’는 최근 롯데월드몰에 1호점을 열며 국내에 공식 상륙했다. 510㎡(155평) 규모로 여성복·남성복·아동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H&M의 라이프스타일 숍 ‘H&M 홈(HOME)’도 쇼핑몰 2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열고 수건·이불커버·커튼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홈 장식 아이템 등을 판매한다.

란제리 업체 남영비비안도 이곳에 첫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숍 ‘라이브(live) 24 비비안’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거실·침실·욕실 등 일반 가정처럼 구역을 나누고 테마별로 공간에 어울리는 속옷을 제안하는 식이다.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사업부가 새롭게 시도한 편집숍 ‘멘큐(MENQ)’ 1호점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해외 수입 패션·잡화 비중을 높였으며,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도 다양한 음반과 도서 등 문화코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커스텀멜로우 큐브90’을 처음 시도했다.

이랜드의 아동 복합 매장 ‘키즈덤’, 일본 월드사의 글로벌 셀렉트 스토어 ‘TK 다케오 키쿠치’,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 키드슨’도 새로운 콘셉트로 시장 반응을 타진하고 있다.

식품업체도 신사업의 출발지를 롯데월드몰로 낙점했다. 롯데제과는 초콜릿과 초콜릿음료·디저트 등을 갖춘 ‘길리언 초콜릿카페’ 1호점을 오픈했고 삼양식품과 풀무원 이씨엠디는 각각 라면요리전문점인 ‘라멘에스(LAMEN;S)’, 그로서란트(마켓과 레스토랑 콘셉트가 합쳐진 복합매장) 형태의 ‘내츄럴 소울 키친’을 냈다.

이처럼 롯데월드몰에 국내 1호점이 대거 들어선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자 향후 123층의 롯데월드 타워가 세워지는 등 서울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이 고려됐다는 관측이다.

비비안 브랜드의 영업을 총괄하는 최순걸 남영비비안 이사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면세점이 입점해 있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데다 주변에 백화점·놀이공원·대형마트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아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춰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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