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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대통령’ 스벤 크라머 또 한글 트윗, “서울에서 만나요”

‘민심대통령’ 스벤 크라머 또 한글 트윗, “서울에서 만나요”

기사승인 2014. 11.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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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크라머 네덜란드 스케이트 선수 출처=스벤 크라머 트위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네덜란드 스케이트 선수 스벤 크라머(28)가 또 한글로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라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스벤 크라머입니다”라며 “오늘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월드컵 5000m 경기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다음주말 서울 태릉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에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만나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스벤 크라머의 한글 트윗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한글 트윗을 꾸준히 올려 한국 팬들 사이에서 민심을 아는 ‘민심 대통령’이라 장난스레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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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크라머의 한국말 트위터 출처=스벤 크라머 트위터
스벤 크라머의 이번 한국말 트윗은 다른 외국의 스타들과는 다르게 번역기를 돌리지 않은 듯한 깔끔한 문장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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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스벤 크라머의 한국말 트윗 출처=스벤크라머 트위터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스벤 크라머 민심을 안다”, “스벤 크라머 한국인 친구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한국에 팬이 많으니 한국에 자주 왔으면 좋겠다”, “스벤 크라머 보러 서울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라머는 이날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0m에서 ‘6분20초90’을 기록해 1위에 올라섰다.

크라머는 이번 트위터에 기재한 대로 21일~23일 강원도 태릉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참가해 한국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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