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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 위기의 변호사 업계 ‘희망’ 찾기

[취재뒷담화] 위기의 변호사 업계 ‘희망’ 찾기

기사승인 2014. 11. 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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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변호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 자격 가운데 하나로 불리지만,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는 푸념을 자주 합니다.

심지어 소위 ‘전관’이라 불리는 변호사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새내기 변호사들은 치열해지는 ‘수임’ 경쟁은 물론이거니와 일할 자리조차 얻기 힘들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변호사 2만명 시대, 이제 ‘생존’ 경쟁은 전쟁터로 비유됩니다.


본지 창간특집 기획으로 ‘달라진 변호사 업계 풍속도’를 준비하면서 들은 이야기는 ‘어렵다’, ‘힘들다’는 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변호사들은 물론 있었습니다.


변호사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도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강소 로펌을 취재하면서 두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돈을 좇지 마라’는 것입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남들보다 좋은 조건임은 분명하지만, 이들도 직업이 하나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에 수입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마냥 돈을 무시하라는 것도 어쩌면 무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돈을 좇아가는 변호사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도전하는 자세’ 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법률서비스를 준비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이를 두고 법무법인 강호의 박찬훈 대표 변호사는 ‘시대의 요구에 따른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사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위기를 돌파할 기회는 분명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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