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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복덩어리’로 변신한 소형아파트

[Why?] ‘복덩어리’로 변신한 소형아파트

기사승인 2014. 11.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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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보다 높은 연 수익률…전용 60㎡ 이하, 취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세금부담 적어
삼성물산
삼성물산,‘래미안 에스티움’ 조감도
구입 부담이 적고 매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아파트’가 최근 뜨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수의 증가와 전·월세 값이 뜀박질하면서 임대사업으로 큰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자리를 점차 소형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건설사들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소형 아파트는 어디?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 ‘래미안 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9개동 전용면적 39~118㎡ 172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183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여의도, 신도림,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로 임대 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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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조감도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송담 택지지구 80-1블록에서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84㎡ 95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59㎡는 모두 496가구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 화성과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 교차점에 위치해 포승국가산업단지, 기아차 화성공장, 평택 국제항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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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은 이달 말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 1510가구 규모다. 특히 전 가구가 전용 59㎡ 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 호수공원과 이마트(이달 완공 예정) 등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500m 내에 있어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한강신도시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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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가 1079가구로 전체 물량에서 70% 가까이 차지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곡정초, 곡선초, 수원남초, 권선중, 화흥고, 권선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

한편 정부는 2011년부터 수도권도 지방처럼 1가구만으로 임대사업용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민간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 또 종합부동산세도 일부 감면되고 재산세도 면적에 따라 면제되거나 줄어든다. 양도세는 중과세가 배제되고 양도차익 구간에 따라 일반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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