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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김용목씨의 큰아들인 김성곤씨는 29년 전 부인과 함께 귀촌한 후 현재까지 부모를 성심껏 모셔오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이를 보고 배운 자식들도 조부모와 함께 화목한 격대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시상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도청 허춘정 노인효복지과장이 김용목씨 댁을 직접 방문, 상패를 전수했다. 이동열 부군수, 황재현 군의회의장, 금용건 상운면노인회장, 강종구 상운면장, 박시원 주민복지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여 수상가족을 격려하기도 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군청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할매·할배 찾아가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특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하여 이 날은 조손간의 만남을 통하여 세대 간의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로 추진하고 있다.
박시원 군 주민복지과장은 “금년 12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홍보물, 소식지 배부 및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할매.할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행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