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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뜻 품고 ISIS 갔건만...” 화장실 청소에 불만 품고 귀국한 인도 청년

“큰 뜻 품고 ISIS 갔건만...” 화장실 청소에 불만 품고 귀국한 인도 청년

기사승인 2014. 12. 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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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에서 화장실 청소에 불만을 품고 귀국한 인도 청년 출처=/유튜브 캡쳐
ISIS의 테러리스트가 되기 위해 이라크로 넘어간 인도 청년이 화장실 청소와 하찮은 일들만 시키는 지하디스트들에게 불만을 품어 고향인 인도 뭄바이로 귀국한 사건이 발생했다.

힌두스탄타임즈와 인디안타임즈등 인도 언론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3세의 인도 남학생이 앞서 28일 뭄바이로 귀국한 후 다음날 인도 국가 수사국(NIA)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NIA의 한 관계자는 이 인도 청년이 자신과 몇몇 친구들에게 급진주의 이념을 전파하고 이라크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 현지 IS 연락관계자들의 이름을 밝혔으며 현재 이들의 위치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인도 청년은 지난 5월 자신의 3명의 친구들과 함께 인도를 떠나 이라크로 넘어갔지만 그 곳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다 결국 가족에게 연락을 해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NIA에 자신이 간청하다시피해 집에 돌아올 수 있었으며 그 곳에는 성전도 설교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ISIS에 의해 납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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