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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 2016년 말 신설...예산 363억 확보

인천 ‘논현경찰서’ 2016년 말 신설...예산 363억 확보

기사승인 2014. 12. 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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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 신설 조감도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경찰서’가 오는 2016년 말경 문을 열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논현경찰서 신설 예산 363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논현경찰서는 지난 2011년 신설이 추진됐다가 실패했으나, 2012년 재추진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논현경찰서 신설예산과 관련해 “당초 책정된 예산은 275억원이었으나, 인천지방경찰청이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해 추가로 88억 증액된 363억원의 총사업비가 최종 확정되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기준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관할인구 전국 9위를 기록한 남동구는 2018년 인구 5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는 그동안 인구증가에 따른 치안수요 급증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또 1인당 관할인구 791명은 전국평균 498명의 1.5배로 경찰서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논현경찰서 신설예산 확보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3월경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2 논현지구 내 들어설 논현경찰서는 총사업비 363억원(토지매입비 103억, 건축비 260억)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5층 토지면적 1만1062㎡(3346평), 건축연면적 9685㎡(2930평)규모로 건립된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논현경찰서 신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반영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치안불안 없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논현경찰서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의 치안정감 승격과 더불어 논현경찰서 신설로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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