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천안시 오염총량관리 및 폐기물분야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용역 최종보고’에서 (재)충남발전연구원이 수행한 2013년 이행평가에서 배출부하량이 전망치를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병천A유역은 1일 부하량이 4121.57㎏으로 전망했으나 246.93㎏이 적은 3874.64㎏으로 조사됐으며 미호B유역도 부하량이 1일 375.96㎏으로 전망치 388.72㎏보다 12.76㎏이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위유역 목표수질은 미호B유역은 BOD5 측정값 4.3㎎/ℓ보다 낮은 3.5㎎/ℓ로 목표수질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병천A유역은 목표 2.3㎎/ℓ를 초과하는 2.8㎎/ℓ로 측정됐다.
이번 용역은 금강수계 지역인 목천, 북, 병천, 성남, 동면 등 동부 6개 읍·면에 대한 천안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이행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발전적인 총량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폐기물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용역은 에코아이에서 수행하였으며 그동안 수행한 폐기물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명세서 작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신청서 작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모니터링계획서 작성 내용들을 보고했다.
폐기물분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대상사업장은 천안시 환경기초시설 37개사업장이 해당된다.
함창규 환경위생과장은 “오는 연말까지 용역결과를 토대로 목표설정에 따른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방안을 수립하고 계획기간(2015년∼2017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