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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없이 머리 감기 열풍” 화학성분 없는 샴푸는?

“샴푸 없이 머리 감기 열풍” 화학성분 없는 샴푸는?

기사승인 2014. 12.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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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드 프로방스의 몽샴핑, 존마스터스 오가닉 등
다시
△노푸샴푸, 시크릿 드 프로방스 몽샴핑
전 세계적으로 샴푸를 쓰지 않고 자연성분으로 머리감는 열풍이 불고 있다. 할리우드 유명 셀러브리티인 기네스 펠트로, 제시카 심슨, 아델 등은 샴푸 없이 머리 감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방법을 노푸라고 부른다. 노푸란 NO와 샴푸의 POO를 합친 단어로 ‘샴푸 없이’라는 뜻이다.

노푸 방법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유는 샴푸의 화학적인 유해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이 드러나면서부터다.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의 기름기, 각질을 제거한다. 이때 유해성분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피부장벽까지도 함께 벗겨낸다.

계속 샴푸로 두피 피부 장벽을 벗겨내면 피부는 유해환경 차단 기능을 잃게 되고 결국 유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피부 상태가 된다. 특히 샴푸에 들어있는 SLS(라우릴황산나트륨)와 SLES(라우레스황산나트륨)이 이러한 악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샴푸의 사용은 두피의 자생적인 보호능력을 잃게 만들어 탈모, 염증, 비듬, 두피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연약한 상태로 만든다. 노푸는 이러한 샴푸의 화학적인 악영향을 피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방법과 건강하게 변화된 두피와 생활을 공유하는 데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노푸 용법은 샴푸 대신 물, 베이킹 소다로 거품을 내 머리를 감고, 사과 식초로 마무리해 씻어 내는 등 자연주의 방법을 추구한다.

스킨알엑스는 자연주의 방식이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노푸를 실천할 수 있는 착한 헤어 케어 아이템을 제안했다. 두피의 자정능력을 해치는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시크릿 드 프로방스의 몽샴핑과 존마스터스 오가닉이 있다.

프랑스 유기농 브랜드 시크릿 드 프로방스의 비누형 샴푸 몽샴핑은 SLS, SLES성분뿐만 아니라 두피에 유해한 화학성분인 파라벤, 설페이트, 색소가 들어있지 않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물성 베이스와 오가닉 쉐어버터, 글리세린 성분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예민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천연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불필요한 두피 각질 및 비듬을 제거해줌과 동시에 피지밸런스를 맞춰 두피를 강화시켜준다. 도넛모양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손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시크릿 드 프로방스 몽샴핑 화이트 by SKINRx(85g/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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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존 마스터스 오가닉 베어 무향 샴푸, 오스트레일리언 네이티브 보태니컬스
오가닉 인증과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착한 브랜드 존 마스터스 오가닉의 베어 무향 샴푸는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13가지 오가닉 성분들과 오일이 함유 돼 있어 화학 성분 없이도 부드러운 머리결로 만들어 준다. 모든 헤어 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다. 꾸준히 사용하면 가늘어진 모발과 얇아진 두피가 점점 건강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존 마스터스 오가닉 베어 무향 샴푸(236ml/5만4000원)

호주 브랜드인 오스트레일리언 네이티브 보내티컬스 샴푸는 비타민 및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자연산 순수 식물과 에센셜 오일을 혼합해 만든 천연 삼푸이다. 화학 계면활성제가 안 들어 있다. 건강한 머리카락과 두피를 위해 PH지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줘 헤어가 스스로 풍성하고 볼륨 있어 보이게 해준다. 스트레일리언 네이티브 보태니컬스(250ml/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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