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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공연 선물’ 어때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공연 선물’ 어때요

기사승인 2014. 12.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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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짜리 공연부터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무대까지 '풍성'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음악 공연들이 마련된다.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등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성탄절 공연을 준비했고, 유키 구라모토·나윤선·손열음 등 스타급 연주자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성탄을 축하한다.


소프라노 홍주연
소프라노 홍주연.
◇1만원으로 즐기는 성탄절 공연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1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24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의 해설과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베르디 국제콩쿠르 3위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주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이미연,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비올리스트 이한나,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첼리스트 이정란 등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이 꾸민다. 휴식시간 없이 60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d단조’,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2번 d단조 BWV 1008’,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등을 연주한다. 1만원. (02)580-1300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24, 25일 다채로운 성탄 공연이 열린다. 24일에는 록 블루스팀 ‘사자 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럴과 블루스 즉흥 연주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25일에는 ‘유터피 목관 5중주단’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 오페라 곡을 연주한다. 지휘자 최용석의 해설도 곁들여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1만원. (02)2289-5401


유키 구라모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유키 구라모토·나윤선 등 스타 연주자와 함께

한국에서 독보적 사랑을 받는 유키 구라모토와 재즈 가수 나윤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유명 연주자들이 크리스마스 무대를 장식한다.

유키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보컬 앙상블 로티니,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2014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을 연다.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유키가 직접 준비한 한국어 인사말과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들리 등이 공개된다. 1만~8만원. 1577-5266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나윤선은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은 스웨덴 출신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프랑스 아코디언 주자 뱅상 뻬라니,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시몽 따이유가 등 나윤선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춘 ‘나윤선 콰르텟’의 멤버가 함께 한다. 5만~11만원. (02)548-4480

피아니스트 손열음·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김재영·임지영·클라라 주미 강, 비올리스트 이한나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젊은 연주자들은 크리스마스에 맞춰 한 무대에 선다. 금호 영재 출신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실내악 그룹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24∼25일 금호아트홀에서 ‘페스티벌’ 공연을 갖는다. 3만∼4만원. (02)6303-1977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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