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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내림에 방은미·황인혁·안병경 등 무속인 연예인 사연 눈길

배우 정호근 신내림에 방은미·황인혁·안병경 등 무속인 연예인 사연 눈길

기사승인 2014. 12. 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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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근 신내림에 방은미·황인혁·안병경 등  무속인 연예인 사연 눈길

 배우 정호근 신내림에 방은미·황인혁·안병경 등  무속인 연예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호근은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아왔다.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정호근 이외에도 신내림을 받은 연예인은 방은미와 황인혁, 70,80년대 톱스타 김지미, 아역배우 출신 다비, 영화 '서편제'에 출연한 바 있는 안병경, 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 등이 있다.


방은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밤 11시만 되면 원인 불명의 고열에 시달려 신병을 의심했다"며 "아들 출산 4개월 만에 내림굿을 결정했다. 거스를 수 없던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 배우 김수미 또한 한때 빙의 현상을 경험하고 신내림 '무병(巫病)'에 시달렸으나, 유명한 무당으로부터 씻김굿을 받고 연기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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