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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과 분위기 좋을 때 되도록 많은 물량을 쏟아내자는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신축주택 에너지 절감 설계 기준 강화, 발코니 확장 기준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새로운 청약전략을 세울 것을 권하고 있다.
23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와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1·2차가 각각 1순위 마감됐다. 청약 열기는 오피스텔로 이어져 ‘위례 오벨리스크’는 321실 모집에 1만8389명이 신청해 평균 5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덩달아 분양가격이 사실상 확정 단계인 12월∼2015년 2월 수도권 분양 물량이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중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9~16층 22개동에 전용면적 59~84㎡ 1194 가구 규모로,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로 불리는 마곡지구에서 민간이 처음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중소형 면적임에도 3룸을 기본으로 하고 84㎡형 일부 가구를 4베이(방 3개+거실 전면 배치)로 설계하는 등 혁신적인 평면 구성을 선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에, 전용 59∼192㎡ 365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1-100에 짓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 동에 전용 59∼84㎡ 1265가구로 봉담지역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전체 가구의 61%(773채)를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평면으로 설계한다. 봉담 지역에서 소형(전용 59, 74m²)에 4베이를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한라는 인천 영종지구의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를 최대 30%까지 대폭 할인해 분양 중이다.
기존 4억2000만원인 전용 101㎡는 2억8000만~3억원에, 전용 115㎡는 1억4000만원 할인한 3억3000만~3억4000만원에 각각 분양한다. 기존 5억7000만원이던 전용 139㎡도 3억8000만~4억4000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6층 11개 동, 101~204㎡ 크기 136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평균 할인률은 26.6%에 달한다. 2012년 9월 준공돼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