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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한 유재석, SBS·MBC까지 3관왕 달성할까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한 유재석, SBS·MBC까지 3관왕 달성할까

기사승인 2014. 12. 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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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수상한 유재석, 3관왕 달성할까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유재석/사진=조준원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유재석의 행보는 SBS, MBC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유재석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 이후 무려 9년 만에 대상에 유재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모든 면에 있어서 제가 이 상을 받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정말 죄송하다. '해피투게더'와 '나는 남자다' 함께 해 주신 많은 스태프들,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의 대상 수상은 안정된 '해피투게더3'의 진행과 '나는 남자다'에 대한 시도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MC'에 걸맞는 유재석의 뛰어난 재치와 진행 실력이 올해에도 빛났다는 평이다.


유재석의 활약은 KBS뿐만 아니라 SBS, MBC에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3관왕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중심으로서 활약을 떨치고 있고,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정글의 법칙' 수장인 김병만이 올해 역시 대상 후보자 중 강력후보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츨 수 없다. '런닝맨'의 시청률이 동 시간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도 유재석의 '2014 SBS 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을 방해하고 있다.


그러나 '201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아빠 어디가'가 올해 주춤하면서 '무한도전'은 다시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의 절대 강자 자리를 고수했다. 다만 이러한 '무한도전'의 인기가 유재석에게 대상을 안겨줄지, 혹은 '무한도전' 전체 팀에게 다시 한 번 대상의 영예를 줄지가 관심사다. 


한편 '2014 MBC 연예대상'은 오는 29일, '2014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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