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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김수미 배 팔씨름대회 개최…‘웃음 예고’

‘전설의 마녀’ 김수미 배 팔씨름대회 개최…‘웃음 예고’

기사승인 2014. 12. 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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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전설의 마녀' 궁전고시원에서 '김영옥(김수미) 배 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28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측은 '송년의 밤-김영옥 배 팔씨름 대회'라고 쓰인 플랜카드 아래 고시원 식구들이 팔씨름을 하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영옥 배 팔씨름 대회'는 탁월한(이종원)의 "고시원 생활 10년 만에 처음 벌어지는 팔씨름 대회는 첨이네! 별일이네 정말!"이라는 대사처럼 '전설의 마녀' 측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히 웃음을 주기 위해 준비한 연말 선물이다.  


지난 13일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김영옥 盃 팔씨름 대회' 녹화 스튜디오는 웃음폭탄 김수미의 활약으로 '웃음의 도가니'가 됐다. 또 이날 팔씨름 대회에는 참여하는 제작진, 조명 스태프인 이지선 씨가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년 가까이 스튜디오 조명을 담당한 이지선 씨는 주성우 감독의 히든카드로 지난 방송에서 고시원에 둥지를 튼 풍금(오현경)이 요가 장면을 훔쳐보는 고시원생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었다. 


이지선 씨는 "2010년도에 주성우 감독이 연출하던 '황금물고기'에서 죄수로 출연하긴 했었다. 그 땐 정면 샷이 아니라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정말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선 씨는 "20회 대본을 보는데 '대머리'라는 캐릭터가 있더라. 작가 선생님께서 찌질한 캐릭터로 대머리를 설정하고, 대사까지 있어서 놀랐다. 내가 맞춘 조명에서 라이트를 받게 될 줄은 몰랐다. 가뜩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데 더워서 혼났다"며 녹화 후 소감을 전했다. 


연말을 맞아 시청자에게 웃음 선물을 전해줄 궁전고시원의 '김영옥 盃 팔씨름대회' 신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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