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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울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연말, 서울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기사승인 2014. 12.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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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제외… 31일 보신각 주변 교통통제
연말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고,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주변은 교통이 통제된다.

28일 서울시는 30일과 31일 교통 및 안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지하철은 코레일 구간을 제외한 1~8호선이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9호선은 31일에만 연장운행에 동참한다.

시내버스는 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의 차고지 방향 운행시간이 새해 첫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이달 15일부터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은 종점 기준 새벽 1시까지 운행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보신각 타종행사와 관련해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새벽 1시30분까지 종로 일대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노선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무교동로 등으로 이 구간을 지나는 73개 노선버스와 올빼미버스 등이다.

또 타종시간대인 자정을 전후해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무정차 통과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로표지전광판과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모바일웹, 트위터,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도로 상황과 대중교통 운행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종로 일대에 차량이 통제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다”며 행사 당일 차량 운행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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