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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탑승 승객 가족 위한 콜 센터 개설”

에어아시아 “탑승 승객 가족 위한 콜 센터 개설”

기사승인 2014. 12.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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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QZ8501편이 싱가포르를 향해 운항 중 28일(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 경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출처=플라이트레이더24
에어아시아가 28일 실종된 싱가포르행 QZ8501편 탑승자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를 개설했다.

에어아시아가 개설한 긴급 콜 센터 번호는 +622129850801다.

에어아시아는 “해당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의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한 긴급 연락망”이라며 “그 외의 분들께서는 전화를 삼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새로운 정보는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를 통해서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28일(현지시간) 오전 5시 35분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전 7시 24분 경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이며 등록번호는 PK-AXC이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달 16일 마지막으로 정비확인을 마쳤다.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가진 파일럿이다.

항공기에는 성인 138명·어린이 16명·유아 1명·2명의 조종사·5명의 승무원 등 총 16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적별로는 인도네시아 155명, 영국·프랑스·싱가포르·말레이시아 각각 1명, 한국인은 3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는 예정된 항로로 운항 중 연락이 두절 되기 전에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최선을 다해 조사작업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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