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 강서구, 내년 1월부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1229010016146

글자크기

닫기

이승진 기자

승인 : 2014. 12. 29. 11:30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협약식
노현송 강서구청장(가운데)은 지난 23일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내년 1월 1일부터 ‘안심 귀가 마을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늦은 시간에 마을버스를 타는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하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최근 강력 사건과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기존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도 주민이 기사에게 하차를 요청하면 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사고위험이 높거나 시내버스와 중복 운행되는 구간은 제외된다.

이용 대상 마을버스는 강서 01번~07번까지 7개 노선이며 오후 10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때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여성과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 교통행정과(전화 02-2600-4131)로 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아무리 친숙한 동네 골목도 밤이 되면 무섭고 불안하기 마련”이라며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