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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때문?” 경기 의정부 한 주택서 불…50대 여성 발에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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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기자

승인 : 2014. 12. 29. 09:44

향초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그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발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김모씨(57·여)가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이불과 신발 등을 태워 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에서 타다 남은 향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촛불이 이불로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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