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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새로운 소식 계속 공개할 것” 실시간 트위터 소통...한국은 ‘불통’, 왜?

에어아시아 “새로운 소식 계속 공개할 것” 실시간 트위터 소통...한국은 ‘불통’, 왜?

기사승인 2014. 12.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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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추정과 관련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각) 페르난데스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다. 항공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 이라며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 직원들은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에어아시아는 이날 오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QZ8501 항공기가 오전 7시24분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항공기와 승객, 승무원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이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공항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는 이날 오전 5시35분(한국시간 오전 6시 35분·이하 현지시간)께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7시24분께 자바해 벨리퉁섬 근처에서 교신이 끊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해당 항공기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벨리퉁 섬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여객기는 마지막 교신에서는 악천후로 인한 회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탑승했다.

에어아시아 여객기(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은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제일교회 소속 일가족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족은 해외 선교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현재, 트위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인 모를 장애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파란 창과 함께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정상으로 복구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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