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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난동 목격자 등장…“원인은 좌석 배정때문”

바비킴 기내난동 목격자 등장…“원인은 좌석 배정때문”

기사승인 2015. 01. 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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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기내난동 목격자 등장…"원인은 좌석 배정때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바비킴 기내 난동 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한 트위터리안(@Spirit***)은 바비킴과 가까운 좌석에 앉아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며 바비킴이 분노한 이유는 대한항공이 그가 예약한 좌석인 비즈니스석이 아니라 이코노미로 좌석을 배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비킴이) 좌석이 왜 이코노미가 아니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별수 없자 조용해졌고 술을 한 두잔 마시기 시작했다"며 "이후 다시 자리에 대해 따지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실랑이와 폭언을 내뱉은 정도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처음 실랑이가 시작된 것은 발권 문제가 맞다.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는데 이코노미로 좌석을 배정해 논쟁이 벌어졌다"고 인정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40분(한국시각) 인천발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난동을 벌였다.

비행기 탑승 전부터 좌석에 불만을 갖고 있던 바비킴은 착석 후 서비스 제공되는 술을 마시며 취해갔고 4~5시간 경과 후 1시간 동안 만취 상태로 소리지르며 욕을 하는 등 상식밖의 행동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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