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20150112083739700 | 0 | 출처=/티파니앤든컴퍼니 |
|
세계적 보석회사인 티파니앤드컴퍼니(티파니) 광고에 처음으로 동성애자 커플이 등장했다.
티파니가 9일(현지시간) 공개 시작한 ‘윌유’(Will You?)라는 타이틀의 광고에는 뉴욕의 한 계단에 앉아있는 남성 동성애자 커플이 포함됐다.
이 광고 영상에는 패션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가 찍은 여러 커플들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이 동성애자 커플의 모습이 가장 눈길을 끈다.
티파니 홍보관계자는 광고에 나온 두 남자가 실제 동성애 관계라고 밝혔다.
린다 버클리 홍보담당 부사장은 “오늘날 결혼에 이르는 길은 더이상 직선이 아니며 진정한 사랑은 다양한 형태의 러브스토리와 더불어 한 번 이상 생길수 있다”고 전했다.
티파니 이외에 스타벅스와 의류 브랜드인 바나나 리퍼블릭, 백화점업체 메이시스와 JC페니가 광고에 동성애자 커플을 쓰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52%가 동성애자 결혼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위 36개주와 워싱턴DC에서 동성애자 결혼이 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