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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댄서’ 김영완, ‘무도-토토가’ 유사명의 사용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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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5. 01. 21. 20:30

'무한도전-토토가' 엄정화 댄서 김영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와 유사한 명의를 사용해 영업을 시작한 클럽의 사장이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 김영완 씨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의 한 클럽이 '토토가요'로 간판을 바꾸고 영업을 시작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MBC 측은 법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


해당 클럽은 '무한도전-토토가' 방송 당시 엄정화의 무대에 섰던 댄서 김영완 씨로 알려졌다. 김영완 씨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상업적인 의도가 아니었다. 90년대 주옥 같은 노래들과 명가수들을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이름을 패러디 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MBC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에 대해서 김영완 씨는 "상표를 바꿔야 한다면 바꾸겠다. 공연해준 동료 가수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의 입장도 전해왔다. 이 클럽에는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했던 김현정, 지누션, 이재훈 등이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는 방송 이후 90년대 가수들의 소환은 물론 당시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까지도 음원차트에 '무한도전-토토가'에 등장했던 곡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토토가'와 유사한 로고나 명의 사용이 계속되자 MBC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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