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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판자비는 전날 라디오 타임즈의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결심한 속내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BBC와 넷플릭스의 합작 스릴러 드라마 더 폴(The Fall)울 촬영하면서 ‘굿 와이프’에서의 역할이 스스로에게 너무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아래 기사 내용에는 더 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판자비는 자세한 이유로 더 폴에 공동 출연하는 여배우 질리언 앤더슨과의 키스신을 예로 들었다.
“앤더슨과 키스신을 찍고 있을 때, 프로그램의 제작자 겸 감독인 앨런 커빗이 나에게 ”아치, 좀 자제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질리언이 나에게 갑작스럽게 키스하면서 나는 당황해하는 장면이었다. 내가 저돌적으로 임하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전의 캐릭터(칼린다 샤르마)가 내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이제는 가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판자비의 하차소식은 지난해 10월 전해졌으며 20세기 폭스사와 그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 파일럿을 제작하는 내용을 포함한 계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