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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셋값 상승에 수도권 무주택자들이 매매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막상 거래는 잘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말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매매 0.04%, 전세 0.12% 상승했다.
매매는 △서울 0.04%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3% 올랐고, 전세는 △서울 0.16% △신도시 0.06% △경기·인천 0.09% 뛰었다.
◇ 매매
서울은 △송파(0.14%) △서초(0.12%) △성북(0.07%) △강서(0.05%) △강동(0.04%) △마포(0.04%) △성동(0.03%) △도봉(0.02%) △동대문(0.02%) △강남(0.01%)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리센츠, 가락동 쌍용1차 등이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매물을 구하지 못해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서초는 재건축아파트값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포동 주공1단지, 잠원동 반포한양, 한신4차 등 매물을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은 꾸준하지만 팔려는 사람은 없어 매매가격 강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성북은 길음동 일대에서 전세입자의 매매전환이 나타났다. 매수세가 늘며 길음뉴타운8·9단지와, 래미안길음1차 등이 주간 500만원~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서는 화곡동 우장산IPARK,e편한세상,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6%) △분당(0.03%) △중동(0.03%) △일산(0.02%) △김포한강(0.02%)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은 매수세가 늘며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금곡동 청솔주공7단지,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이 250만~750만원 가량 뛰었다. 실입주 수요자들의 매물 찾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마땅한 거래물건이 없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현대, 중동 설악주공 등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21%) △수원(0.10%) △안산(0.10%) △하남(0.05%) △평택(0.05%) △안성(0.05%) △성남(0.03%) △용인(0.03%) 순으로 올랐다.
광명은 1월 들어 매수세가 늘며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주공8·9·10단지, 하안주공1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원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중소형 매매물건이 귀하다. 금곡동 LG빌리지, 조원동 주공뉴타운2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 전세
서울은 △서초(0.46%) △강서(0.38%) △광진(0.35%) △성동(0.26%) △강동(0.23%) △강북(0.18%) △구로(0.18%) △관악(0.16%) △성북(0.16%) △송파(0.16%)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서초는 전세의 월세전환과 한양, 한신5차 등의 재건축이주 등의 수요증가로 전세물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잠원동 한신2차, 반포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가량 뛰었다. 강서는 화곡동 우장산IPARK, e편한세상, 방화동 도시개발12단지 등이 5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혼부부 등 전셋집을 찾는 세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광진은 구의동 현대2단지, 현대프라임 등이 전세물건 부족을 보이며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0%) △중동(0.09%) △일산(0.06%) △광교(0.06%) △평촌(0.05%) △산본(0.05%) △판교(0.02%)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매물 품귀가 여전한 가운데 정자동 느티공무원4단지,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야탑동 장미동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동은 상동 한아름현대, 설악주공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일산은 대화동 장성1단지동부, 일산동 후곡14단지청구 등이 500만원 가량 뛰었다.
경기·인천은 △광명(0.42%) △의왕(0.19%) △안산(0.17%) △인천(0.12%) △수원(0.11%) △용인(0.11%)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 진입이 쉬운 광명은 철산동 주공12단지, 철산래미안자이,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일제히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포일동 포일숲속마을3·4·5단지 등이 전세물건 부족으로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안산은 고잔동 고잔3차푸르지오, 성포동 선경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천은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 이전 수요가 몰리면서 송도동 일대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송도더샵그린스퀘어, 송도더샵그린애비뉴7·8단지, 송도더샵하버뷰13·14단지, 송도웰카운티2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연간 주택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연간 월세 거래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2011년(33.0%)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면서 “수급불균형 심화로 인한 전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매시장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로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면서 “다만오른 가격에는 추격매수보다는 관망세가 많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