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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새누리당 원내대표 도전 공식 선언

이주영, 새누리당 원내대표 도전 공식 선언

기사승인 2015. 01.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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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 원내대표 사퇴서 공식 수리
'세월호 장관' 이주영, 25일 공식 출마 선언하고 본격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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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원내 사령탑 경쟁에 돌입한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원내대표 사퇴서를 공식 수리한 새누리당은 다음달 2일께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4선의 이주영(경남창원·마산합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경쟁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례나 쓴잔을 마셨던 이 의원은 이번이 3번째 원내대표 도전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중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임 기간 292일 중 136일을 진도 팽목한 머물렀던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고 여의도로 컴백했다. ‘범(汎)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 되는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에는 대규모 ‘친박’ 의원 모임인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송년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 경선에서 양강(兩强)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유승민(3선·대구 동을) 의원은 26일께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설 비서실장을 맡는 등 ‘원조 친박’으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멀박(멀어진 친박)’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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