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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36m, 너비 60m 규모의 이 선박의 척당 가격은 9900만달러(약 1070억원)다.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에코 선형 등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29일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한 박형근 대우조선해양 선박영업팀장은 “최근 VLCC 시장의 흐름과 운임료 상승 추세 등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조선소와 고객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계약”이라며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LNG선 뿐만 아니라 유조선 시장도 대우조선해양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이번 계약을 포함해 LNG선 4척, VLCC 2척 등 총 10억달러 규모의 선박 수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