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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택배, ‘어디 갔다왔니’

4년만에 돌아온 택배, ‘어디 갔다왔니’

기사승인 2015. 02. 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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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있던 택배물 4년만에 주인 손으로.. 제품은 이미 유통기한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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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택배가 4년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사진=MLBPARK 캡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택배물이 4년만에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MLBPARK’의 유저 ID ‘kwon1010(이하 권)’은 2일 “4년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황당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권씨에 따르면 이 택배물은 지난 2011년 4월 주문한 핫쵸코 제품이다. 4년전 주문 후에도 제품이 배송되지 않아 구매처인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항의를 했으나 발송한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제품을 수령하지 못했다.

그 후 잊고 지냈는데 전날 택배를 하나 받아서 확인해보니 4년전 주문한 그 제품이라는 것이다.

주문한 제품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권씨는 전했다.

갑작스런 택배 배송에 권씨는 G마켓에 상담사와 연락을 했으나 주문번호가 오래되어 확인이 안된다면서 “상담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4년만에 돌아온 택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터스텔라 택배’, ‘시간여행을 다녀왔나보다’, ‘돌아온 게 용하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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