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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정몽구 회장 부자 블록딜 성공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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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5. 02. 06. 09:13

현대글로비스가 오너 일가의 블록딜 완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강세다.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대비 5500원(2.32%)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4만7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일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39%(502만217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그룹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분은 전날 종가(23만7000원) 대비 2.74% 할인된 주당 23만500원에 매각됐다. 매각대금은 약 1조1576억원이다.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2년간 보호예수가 걸렸다.

이번 매각에 따라 정 회장 부자의 글로비스 지분율은 30%에서 10주가 모자라는 수준으로 내려간다. 글로비스는 일감 몰아주기를 엄격히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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