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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 편’ 차승원, 만능엔터테이너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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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 편’ 차승원, 만능엔터테이너의 매력

김영진 기자 | 기사승인 2015. 02.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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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승원이 '삼시세끼'에서 이렇게 활약할 줄 알았을까. 


차승원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배우 유해진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재밌는 건 차승원은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엄마'의 역할을, 유해진은 '아빠'의 역할을 맡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겉모습만 봤을 때는 큰 체격, 든든한 외모의 차승원이 '아빠' 역할을 맡기 만무하지만, 그는 오래된 요리 경력의 주부 부럽지 않은 솜씨로 뚝딱 요리를 만들어내며 '엄마'라는 호칭을 얻었다. 


차승원이 '삼시세끼'에서 만든 요리는 간단한 듯 보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 요리가 많다. 특히 지난 6일에는 배우 손호준을 손님으로 초대해 홍합짬뽕을 뚝딱 만들어냈다. 짬뽕을 그저 '배달 음식'으로만 알았지만 면부터 볶아낸 채소까지 차승원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재료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에서 최지우가 직접 담가 화제를 모았던 김장 김치도 차승원은 능숙한 솜씨로 양념장을 만들고 배추를 다듬어 완성했다. 이 외에도 우럭 탕수, 장어구이, 동치미, 꽃빵, 고추잡채 등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을 척척 해내는 '주부 9단'의 모습을 보였다.



요리만 잘하면 '엄마'라는 호칭을 얻기 부족했을 것이다. 차승원은 요리를 하기 전 요리 재료를 다듬는 모습, 주방 도구들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모습, 설거지가 끝난 뒤 물이 튄 개수대를 행주로 닦아내며 깔끔히 정리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차승원의 실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모습임을 시청자들도 알기에 그가 얼마나 '가정적인 남자'인지를 상기시킨다.


거기다 차승원은 시간이 날 때마다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딸바보'의 면모도 보여주고, 아버지 기일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차승원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특별히 나영석 PD의 주문을 받아 어묵탕에 도전한다. 예고편에서는 차승원이 직접 어묵을 만드는 모습을 살짝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간단한 줄만 알았던 '한 끼'가 차승원의 요리 과정을 통해 정성히 가득 담긴 밥상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이것은 '삼시세끼'가 하고자 했던 말과 일맥상통한다. 간단한 줄 알았던 한 끼의 밥상이 누군가의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고, 그 과정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이 정을 쌓아가는 끈끈한 유대 관계는 왠지 모르게 찡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삼시세끼'는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인적 드문 지역으로 들어가 '한 끼'를 해먹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에게 한 번쯤은 쉬어갈 수 있는 쉼표를 전해주고 있고, 그 가운데 차승원의 활약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여느 감동보다 더 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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