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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교육정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박근혜 정부의 4대 부문 개혁 가운데 하나인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교육정책의 과제로 △인성교육진흥법의 실천토대 마련 △교사들의 전문성과 사기진작 방안 모색 △취업교육의 질 제고 및 대학의 체질 개선 △학교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제시했다.
이어 김 차관은 “박근혜 정부가 도입한 자유학기제가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내년에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자유학기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차관은 지난 8일 교육부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그간 영남대에서 교육학과 교수를 지낸 뒤 2013년부터 2년간 청와대 교육비서관 직무를 수행해 왔다.